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문단 편집) === [[돈바스 전쟁]]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돈바스 전쟁)]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대선 전까지 우크라이나를 존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언제든지 군사적 개입 등으로 압박하겠다는 노골적인 의사 표현이었다.] 과거 경제장관과 외무장관을 역임했던 포로셴코가 강한 리더십으로 개혁 정책을 추진하다면 나락으로 떨어진 우크라이나 경제도 회생의 길을 찾을 수 있을 듯'''했으나''' [[2014년 러시아의 크림반도 합병|크림 병합]]의 사례를 보면서 우크라이나가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는 모습을 지켜본 러시아 측은 뒤이어 우크라이나 동부에도 위장 부대를 투입하여 반우크라이나 봉기를 일으켰다. 러시아와 친러 반군은 갈팡질팡하는 우크라이나군을 손쉽게 찍어누르며 빠르게 동부 지역을 석권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크림 반도라면 몰라도 동부 지역은 러시아어 사용자들조차 자신들이 우크라이나 국민이라는 정체성이 뿌리내린 곳이었으므로, 예상 외로 러시아군과 친러 반군은 소수의 동조자들만 확보하고 결국 [[돈바스]] 이외 지역으로 진출하지 못하는 등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경제적 중심지인 돈바스를 결코 잃을 수 없었던 우크라이나가 정신을 차리고 본격적으로 군사력을 적극 투입해 '''강경 대응'''에 나서면서 돈바스는 친러 반군과 러시아군, 우크라이나군 간의 전쟁으로 치닫게 되었다. 심지어 러시아의 침공에 놀란 동부(돈바스 제외)도 반러로 돌아서면서[* 놀랍게도 [[네오 나치]]라며 무수한 욕을 먹을 정도로 강경 반러 성향을 보이는 [[아조프 연대]] 인원의 과반이 [[http://america.aljazeera.com/articles/2014/7/24/ukraine-azov-battalion.html|'''우크라이나 동부 출신 러시아어 사용자''']]들이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로부터 완전히 이탈해버렸다. 2014년 말기에 다다르며 경제 제재에 따른 서방의 압박이 구체화되자 러시아는 점점 동부 개입에 소극적으로 나서기 시작했다. 한 때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은 러시아 외무장관과 회담한 후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에서 철수 중임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2633316&plink=ORI&cooper=DAUM|기사]] 또한 정부군을 상대로 호전한 반군 세력이 러시아의 적극적인 지원을 잃으면서 전선이 고착되었다. 우크라이나 동부 위기 상황에서 러시아의 개입에 대해 경제 제재로 일관하고 있는 서방 세계의 대응이 미약하고 별 효과가 없다. 원래 제재는 나라가 크고 산전수전 다 겪은 사람들을 상대로는 효과가 매우 미미하다. 그리고 러시아인들 만큼 산전수전 다 겪은 나라 국민들도 드물다. 러시아의 경제 난황은 세계적 경기 불황으로 인해 러시아 역시 엄청난 경제적 타격을 입은 상황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미 2012년 GDP 증가율이 3.4%로 낮아졌던 러시아는 심지어 2013년엔 GDP 증가율이 1.3%까지 추락했다. 서방 측의 경제 제재는 단지 러시아를 조금 더 불편하게 할 뿐이다. 다만, 서방 측의 러시아에 대한 경제 제재로 당장 외국 자본은 탈출하는데다 시중 은행, 기업들이 달러, 유로화 등의 외화를 구하기가 어려워지면서 해외 채무를 갚기 위해 이들이 외화 구하기에 나서면서 루블화 가치가 급락했다. 러시아는 환율 방어를 위해 외환을 지속적으로 투입하고 있는 상황이다. 90년대 말 동남아 및 [[대한민국]]의 [[1997년 외환 위기]]와 비슷한 상황. 반면 러시아 전체수출의 65%, 재정 수입의 50%를 담당하는 자원 산업 쪽은 영 경기가 좋지 않다. 2014년 현재 우크라이나의 동부 위기, [[이라크 내전]]에도 불구하고 국제 유가는 되려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다. 아무래도 경제 위기로 서유럽 등지에서 에너지 수입이 줄어들 것으로 보이는데다 이런저런 정치적·경제적 이유[* 석유값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사우디아라비아가 떠오르는 원유 주요 소비국인 중국을 고객으로 잡아두기 위해 원유 수출량을 줄이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한다.]로 [[OPEC]]에서도 석유를 크게 감산하지 못하게 되어 예상 수요 대비 생산량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더욱이 [[셰일가스]] 기술이 발전하면서 미국의 석유 생산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고, 서유럽 역시 러시아의 반복적인 [[밸브 잠가라|밸브 잠그기]]에 질려 에너지 수입원 다각화에 나서면서 러시아의 자원수출 전망은 더욱 어두워졌다. 다만 러시아에서는 [[중국]], 중동, 아프리카 등 적극적으로 제재를 돌파할 시장을 찾는지라 제재가 제대로 된 효과를 발휘하기는 어렵다. 일단 현재로서는 적어도 서방이 대소련 경제봉쇄와 같은 효과를 러시아에게 주기는 어렵다. 하지만 러시아 경제 입장에서는 현재 서방의 경제 제제와 '''저유가'''가 겹치면서 장기간동안 경기침체가 예정된 상황이다. 현재 사태는 [[민스크 협정]]을 계기로 현 상황을 유지하는 것(Status quo)으로 잠정 결론이 났지만, 우크라이나나 러시아 모두 현상황에 만족하지 않는지라, 무력 충돌이 일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러시아의 이런 움직임 가능성은 동부 지역의 분리주의 움직임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됐다. 본격적인 위기 시작 후 서방 국가들이 크림 병합과 동부 개입에 대한 책임을 물어 러시아에 대한 제재 수위를 높였고, 때마침 시작된 저유가로 인해 가스프롬 등 러시아 국영 기업들 역시 충격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듯하다. 특히 석유 같은 자원 경제에 큰 비중을 두고 있는 러시아 경제에도 침체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일단 현재 우크라이나 정부와 돈바스의 친러 반군들의 분쟁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가장 유력해 보이는 시나리오는 [[몰도바]]의 트란스니스트리아나 [[조지아]]의 압하지야와 남오세티야, [[아제르바이잔]]의 아르차흐와 같이 자국 내부에 분쟁 상태의 미승인국을 안고 있는 불안정한 상태가 지속되는 것이 일단 유력해보인다. 크림 반도와 동부 지역의 분리 독립 국가를 묵인, 방치하는 형태로 가는 것이다. 하지만 [[민스크 협정]]이 맺어진 이후에도 현재까지 돈바스에서 군사적 분쟁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중장비를 동원한 대규모 전투만 없을 뿐 엄연히 전투는 계속되는 상황이다.] 서방과 우크라이나, 러시아가 어떻게 나올지에 따라 달려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